안녕하세요 터틀머니입니다.
무디스는 25년 5월 16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1919년 이후 처음으로 주요 3대 신용등급평가사 ( S&P, Fitch, Moody's ) 모두로부터
최고 등급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GDP대비 국민 1명당 연방 소득세 차트를 보면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연방 소득세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빚더미에 앉아 있는 건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지출 탓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재정 흑자를 기록했던 1960년대와 1970년대만큼 낮은 수준입니다.
세금을 줄여서 더 나은 신용등급을 얻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과거 미국 신용등급 하향 시 주가 흐름
과거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1년 S&P 하향 조정: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춘 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5% 하락하며 '블랙 먼데이'로 불리는 급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 Fitch 하향 조정: Fitch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춘 후, 주가는 약 1.3% 하락하는 등 비교적 완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무디스의 하향 조정 이후에도 주요 지수는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으나 , ai 관련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인해
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이유
1. 지속적인 재정적자 : 미국의 연간 재정적자는 약 2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의 약 9%에 해당합니다.
2. 급증하는 국가 부채 : 연방 부채는 36조 달러를 초과하며, 2035년까지 GDP대비 13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높은 이자 비용 : 2035년까지 연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부족하며 , 정치적 분열로 인해
효과적인 재정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4. 정치적 교착 상태 : 연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부족하며 , 정치적 분열로 인해 효과적인
재정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러한 요인들이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신용도를 저해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과거 2011년 8월 5일 S&P 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신용등급 강등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8월 8일(월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34.76포인트 ( -5.55%) 하락하며 블랙먼데이로 불리는 급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더니 S&P 500 지수는 2개월 후인 10월 초까지 약 8% 하락했으나 , 6개월 후에는 약 12%1년 후에는 약 16%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FITCH 신용등급 하향 조정도 있었는데 이로 인해 주가지수는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며
나스닥은 2% , S&P500은 1% 다우존스는 0.6%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빠르게 반등했으며 장기적인 영향은 없었습니다.
위의 차트는 위켄드 나스닥입니다. 현재 -0.5% 정도 됐는데 보통 월요일 장시작하고 위켄나스닥이 -면 하락시작 +면 상승시작
불문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켜본 결과 얼추 맞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봐야 할 점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모습입니다. 한 시간 차트인데 많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보면 악재는 맞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것도 거의 확정적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하향조정이 주가를 던 지 때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서 나온 뉴스와 모를 때의 뉴스는 타격감이 다릅니다.
과거 하향조정에서는 아예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었기 때문에 블랙먼데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이미 예상했다는 결과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다시 한번 저가매수를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위의 차트는 나스닥차트입니다. 추세자체가 가파른 상승은 아니지만 많이 올라왔습니다. 과매수권으로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떨어 진폭을 모두 감싸고 많이 올라왔습니다. 한번 조정이 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일이 될 수도 있겠네요
관세정책, 금리인하의 불확실성, 엔케리, 그리고 신용등급 하향까지 연타석으로 오지만 현재 차트를 보면 방어력이 상당합니다.
피터린치말 중에 주말걱정 증후군이라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겁에 질리는 걸 뜻하는데
현재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건 사실 없습니다. 내일 장이 열리면 시장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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