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 트럼프풋

안녕하세요 터틀머니입니다.

 

어제 미증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앞서 트럼프 풋이란?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직접 개입해 증시를 방어하거나 부양하려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마치 일종의 ‘하방 안전장치(put option)’처럼 작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과거 연준의 그린스펀 풋(Greenspan Put) 버냉키 , 옐런 등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이들은 모두 연준이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 등의 방식으로 개입해 투자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시장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만든 현상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1. 시장이 크게 하락하자 트럼프가 "미중 협상은 잘 되고 있다", "관세는 철회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하여 증시가 반등.

2. 연준 비판 후, 시장이 불안정하자 “연준을 믿는다, 파월 해임 안 한다”라고 발언하여 시장을 안심시킴.

 

이런 반복적인 패턴이 생기면,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있으면 시장은 크게 안 떨어질 거야라는 인식을 하게 되고, 이게 바로 트럼프 풋의 핵심 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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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1.7% 상승하여 5,375.86에 마감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1.1% 상승하여 39,606.57에 마감

 

나스닥 종합지수: 2.5% 상승하여 16,708.05에 마감

 

러셀 2000: 1.5% 상승하여 1,919.14에 마감 ​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세를 보였으며,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의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상승요인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 완화: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신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50~60%까지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무역 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출처 : thetimes

 

 

재무장관의 낙관적 발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새로운 무역 협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출처 : wallstreetpit

 

 

기술주: 나스닥이 2.5% 상승하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테슬라(+8%), 엔비디아(+5%), 메타(+4%), 아마존(+4%) 등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보잉은 예상보다 적은 분기 손실을 발표하며 5.3% 상승했습니다.

 

금융 및 소비재: S&P 500 내에서 금융, 소비재, 기술, 유틸리티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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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 요약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중국과의 관세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본다” → 증시 긍정 반응

트럼프 대통령: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할 수도 있다” →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증폭

 

연준 관련 긴장 완화

트럼프 대통령: “파월 해임은 애초에 의도한 적 없었고, 금리 인하 없더라도 괜찮다” → 연준 독립성 우려 해소, 금리 불확실성 완화

 

기업 이슈

인텔: 이번 주 전사 인력의 20% 해고 예정 → 비용 절감 기대감, 주가 상승 호재

테슬라: 머스크가 DOGE에서 손 떼고 테슬라 경영 복귀 선언 → 실적은 부진했지만 기대감 +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

 

중국의 반응

외교부: “협상 원하지만 위협에는 굴복하지 않겠다” → 침착한 대응, 트럼프의 변화를 경계하며 포커페이스 유지

 

단기적으로는 트럼프의 유화 메시지와 머스크의 복귀로 투자심리가 좋아졌지만,
실적 미스, 고용불안, 무역협상 불확실성, 정치 리스크 등
여전히 하방 압력 요인도 강하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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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최악은 피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의장 제롬파월을 해고할 생각이 없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세리스크도 점차 해결 중이라는 발언등으로

장초반은 폭등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마감뒤에는 트럼프는 중국에 아주 친절하게 대할 것이며 , 그들은 합의해야 할 것이다. 관세는 145%로 높게 유지되지 않을 거라고 

낮아지지만 0%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여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 주가는 바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기적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박과 위협을 중단하고 서로 간의 존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먼저 중국에서 높은 관세를 낮추면 협상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에버코어는 미국의 소비자 심리뿐 아니라 중국의 국채 수익률도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트럼프와 베센트의 발언은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고 관세 면제등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는 머스크가 예산절감에 대해 크게 말만 떠들고 실질적으로 이뤄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래서 DOGE에서 물러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재정적자를 낮추는 건 쉽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어제 주가는 폭등했지만 이게 정말로 장이 괜찮아서 그런 건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저가매수새가 들어온 거 같은데 주식 하루만 할게 아니라 멀리 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아직 갈길이 한참 남았습니다.

전날 작성한 글에 더 이상 숫자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에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일희일비보다는 시장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