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터틀머니입니다.
전일 미증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과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1,113.97포인트 (+0.7%)
S&P 500 지수: 5,631.28포인트 (+0.4%)
나스닥 종합지수: 17,738.16포인트 (+0.3%)
다우지수는 284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S&P 500과 나스닥도 각각 0.4%, 0.3% 상승했습니다.
주요 종목 및 섹터 동향
디즈니(DIS):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증가와 실적 호조로 주가가 10.8%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NVDA): AI 칩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3.1% 상승했습니다.
알파벳(google):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에서의 검색 점유율 하락 우려로 7.5% 하락했습니다.


어제 FOMC가 있었는데 연준 파월의장 발언이 있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는 견조하지만, 무역 긴장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추가 조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며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결과가 나오긴 힘들 거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센트 재무장관도 목표는 합의가 아니라 긴장완화라며 기대 수준을 확 낮췄습니다.
월가는 미국이 145%나 되는 대중관세를 50~60% 낮추리라고 보지만 트럼프는 이 내용에 부인했습니다.
미중앙은행의 5월 FOMC결과나 파월 의장의 발언도 썩 좋지 못했습니다.
미중협상 딜 아닌 긴장완화부터 시작
시티그룹은 미중 양국이 모두 손해를 보는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 이는 양국이 모두 무역 전쟁을 완화해야 할 이유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향후 협상 경로는 쉽고 어려운 부분 둘이 뒤섞인 매우 좁은 길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광범위한 합의로 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는 향후 6개월 내 철폐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도 장기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민은행은 7일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를 인하해 대규모로 현금을 푸는 등 또다시 내수 부양에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장은 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해서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을 공급할 것이라며 정책 이율도
0.1% 포인트 낮추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부양책이 한꺼번에 발표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것인데 시진핑 주석은 8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튿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시장 심리 및 기타 지표
VIX(변동성 지수): 1.2% 하락한 23.55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채권 수익률: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소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2% 상승하며 97,0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전일 미증시 요약
파월 의장,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그러나 기대는 낮아
미국과 중국은 이번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이번 협상의 목표가 '합의'보다는 '긴장 완화'에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낮췄습니다. 월가는 미국이 대중 관세를 일부 낮출 것으로 예상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기술주 변동성, 알파벳 주가 하락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 지위 상실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는 기술주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도체 주가 상승,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장 마감 무렵, 'AI 칩 수출 규제가 폐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정책과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첫 무역 회담 일정 확정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5월 8일 스위스에서 중국 경제부 장관과 첫 회담 진행 예정.
반도체 업계 호재
엔비디아 협력사 위스트론 역대급 분기 실적 기록 이에 따라 엔비디아 수혜 확대
AMD 1분기 실적 발표 :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 80% 기록 → AMD 호실적 → 반도체 업종 전체에 긍정적 영향.
TSMC 2 나노 초격차 선언 : 애플, 엔비디아, AMD, 퀄컴, 브로드컴 등 빅테크 고객 확보. 2 나노 수율, 과거 3 나노 초창기 대비 이미 상회 / 삼성전자와의 격차 확대 → TSMC ‘초격차’ 본격화.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면서 하루에도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디즈니, 우버 등 주요 기업들의 기본 실적은 견고한 편이라 단기 변동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 동결과 경제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5월 무역 협상 결과와 신기술 발표가 시장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미중 회담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실질적 관세 해소 여부가 핵심입니다.
중국은 더 이상 보여주기식 협상엔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고,
미국 역시 무역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업계는 AMD·TSMC·엔비디아 관련 호재가 잇따르며 기술주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과 기대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입니다.
결국 핵심은 관세와 실적입니다.
정책과 기업 실적이 동시에 뒷받침될 때, 진짜 반등의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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