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터틀머니입니다.
전날 미증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일 미증시는 9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S&P 500: 0.6% 하락하여 5,650.38에 마감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0.2% 하락하여 41,218.83에 마감
나스닥 종합지수: 0.7% 하락하여 17,844.24에 마감
다우, 나스닥, S&P 500 등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이유는 트럼프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빅테크 위주로 하락했고 경기 방어주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관세 전망
관세 협상 불확실성: 월가 전문가들은 현재 관세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되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 유예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관세 유예(일시 중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 전략도 있습니다.
비용 전가 계획: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6%의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조정 미비: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을 바꾸거나 생산을 국내로 이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영화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로, 넷플릭스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
미국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관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의 실질적인 피해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며, 향후 경제와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025년 4월 미국 서비스업 PMI 상세 분석
4월 수치: 51.6
전월(3월) 수치: 51.4
시장 예상치: 51.0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공급관리협회(ISM)에서 조사하는 지표로,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 배송, 재고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해 집계합니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서비스업)으로 나뉘며, 미국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이상이므로 서비스업 PMI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용과 신규 주문 증가가 긍정적인 반면, 재고 축소와 가격 상승은 일부 부담 요인입니다.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은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PMI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릴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시각이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확대됐습니다.
이전 경제지표에서도 말했지만 이미 금리동결로 시장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중요한 건 파월의 멘트입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이 견조하다는 신호로 단기적으로는 시장에는 안도감을 주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지속은 장기적으로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채권시장은 물가압력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장기 금리는 상승, 단기 채는 변동성을 유지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4월 서비스업 PMI는 미국 경제의 체력이 아직 견조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으며, 연준의 긴축 완화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50 이상을 유지하며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
2025년 4월 PMI 51.6으로 소폭 상승 → 서비스 부문의 회복세 지속 중.
50.0 기준선은 경기 확장/위축의 분기점으로, 현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냅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가 좋은데 금리를 낮출 필요가 없는 거죠
팔란티어 실적발표
팔란티어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매출: 8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약 8억 6,4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0.13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 2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부 부문 매출: 3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객 수: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모든 부분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실적이 정말 좋았는데 주가는 현재 -9.2% 정도 하락해 있습니다. 일단 하락요인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높은 기대치에 따른 실망감: 팔란티어 주가는 2025년 들어 이미 60% 이상 상승하며 고평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분기들의 "깜짝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이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2. 정부 매출 의존도에 대한 우려: 전체 매출의 약 42%가 미국 정부 및 방위 계약에서 발생하고 있어, 정부 예산 삭감이나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3. 전고점에서의 주가부담
해당사진은 팔란티어의 차트입니다.
일단 제가 보는 관점은 25년 2월 19일 전고점을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패했다는 모습으로 해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스토캐스틱, RSI관점에서 보면 과매수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실적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이익실현을 한 모습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쌍봉패턴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량주들은 차트분석도 좋지만 펀더멘탈과 실적이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천천히 모아가야 합니다.
현재 갭으로 떨어진 자리가 저항선의 관점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간과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일 미증시 요약
파월 해임 계획 없음
시장에 안도감 제공. 과거 파월 해임 발언으로 채권·주식시장 모두 흔들린 바 있음.
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 언급
언젠가는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말투와 태도는 미온적, 즉각적 조치 기대는 어려움.
외국산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예고
넷플릭스, 디즈니 등 콘텐츠 기업에 악재. 문화 산업에도 긴장감 조성.
애플 회사채 발행 소식
부정적 신호로 해석되기 쉽지만, 애플처럼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의 일상적인 자금 운영 수단임.
은행들, 기업들에 조기 자금 조달 권고
국채 공급 증가로 인해 향후 금리 급등 우려, 지금이 회사채 발행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점.
이는 최근 달러 약세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기도 함.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큰 불확실성을 주고 있지만, 월가와 전문가들은 6개월 내 관세 유예나 협상 타결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주요 지수와 빅테크 주가는 고점 부담으로 조정 국면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 매수보다는 관망하며 실적 발표와 정책 변화를 주시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6개월 후에는 시장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시에 기업들은 자금 조달 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금리 상승 및 달러 약세 흐름에 선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시장의 단기적 반응보다는 정책 변화의 방향성과 금리, 환율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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